희망, 근로 장학금 신설로 장학 혜택 확대

인재양성의 요람인 (재)문경시장학회는 지역인재들의 사기진작 및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진학우수, 성적우수 및 특기장학생 등 170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이달 3일부터 5월 2일까지이며 초·중·고등학생은 학교장의 추천 및 학교를 통해 접수하고 대학생은 문경시장학회(문경시청 총무과 평생교육담당)로 접수하면 된다.
장학금은 초등학생 5명 각 30만원, 중학생 34명 각 50만원, 고등학생 77명 각 100만원, 대학생 54명에게는 200만원에서 300만원 등 총 2억3천350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의 저소득장학금 수혜 범위를 넓혀 ‘희망장학금’으로 확대·신설하고,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을 위한 ‘근로장학금’을 신설하여 수혜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희망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의 저소득 가정 자녀 뿐만 아니라 다문화, 다자녀 가정의 자녀도 포함이 되며 근로장학금은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문경 소재 중소기업에서 제조·생산직으로 근무하면서 29세 이하이며 평균학점이 B학점 이상인 대학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보호자가 문경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문경시 소재 학교 재학생이어야 한다. 선정 결과는 5월 26일 초·중·고등학생은 각 학교로, 대학생은 개별적으로 통지하고 6월 중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 및 문경시 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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