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식목일 기념행사일을 맞아 영덕읍 화수리 산에서 식목일 기념행사 장면 / 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지난달 31일 ‘산불방지 및 도시녹화운동 캠페인’ 및 ‘제72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산불피해지인 영덕읍 화수리 산5번지 일원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임업후계자 영덕군협의회, 영덕군숲사랑지도원, 산림관계기관, 지역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편백나무 1천500본을 식재했으며, 식목일에 즈음하여 나무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산림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금년 영덕군 조림사업은 총 51ha로 편백 외 6종 5만7천100본에 대해 추진중이며,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하기 위한 경제수종인 편백과 특용수인 호두나무, 옻나무를 식재하고, 전국 최대 송이 생산지에 걸맞는 송이소나무 특화조림도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게 시행한다.
또한 식목일 행사를 기념하여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영덕군협의회와 영덕군산림조합에서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임업후계자협회에서 구지뽕나무 500주와 산림조합에서 준비한 앵두외 4종의 유실수 묘목 250주를 행사장에서 나누어주어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 윤위영 영덕부군수는 “저탄소 녹색성장, 지구온난화문제 해결, 군민의 산림소득 증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의 중요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군민과 함께하는 군민행복 산림행정 실현을 위해 체계적으로 산림자원을 조성․관리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