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주요 사업장 방문 예정

울릉군의회은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25회 임시회를 열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해빙기를 맞아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울릉(사동)항과 저동항 지구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을 심사 의결해 울릉군의회의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정성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에너지절감을 통한 특별교부세 확보 및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집행부를 격려”하면서 “안건 심사와 사업 추진시 군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며,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제1차 본회의에서는 한남조 의원의 대표발의를 통해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통한 독도침탈야욕 규탄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은 지난 2월14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와 센카쿠 열도에 대해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처음 명기한 초중학교 사회과 신학습지도요령안을 발표했다.

3월24일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이 실린 고교 사회과 교과서 19종이 검정을 통과했다고 발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울릉군의회는 새 학습지도요령에 항의하고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정부에서는 주권국으로써 자존심을 지키고 독도의 안정적 개발을 위한 정책적인 배려와 지원 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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