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농협,쌀가공업업체등과 쌀소비 촉진 협약체결

▲ 구미시와 선산농협,쌀가공업체는 선산출장소에서 쌀팔아주기 협약식을 가졌다.
전국 각 농가들이 쌀값 하락과 재고량 증가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가 쌀 재배 농가를 돕고자 발벗고나섰다.
구미시는 14일 오후3시 선산출장서에서 쌀 팔아주기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출장소 소회의실에서 있은 이날 협약에는 구미시, ㈜에스제이코레, 선산농업협동조합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지역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소비체계 구축▲지역경제 활성화 국제박람회 및 홍보판촉 등 해외시장 개척 활동▲포장디자인 개발, 식품관련 국제인증 지원 등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한 ㈜에스제이코레는 떡 볶기 등을 미국, 호주, 유럽, 중국 등에 203톤 938천 불을 수출하고 있는 중소기업체로 2016년 6월 1일 서울 도곡동에서 구미시 고아읍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구미시는 그동안 농식품 수출확대로 올해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물류비지원 2억 3천만 원 등 5개 사업 4억 4,900만 원을 지원했다.
황필섭 선산출장소장은 “지역 쌀을 이용한 가공 농식품 개발과 수출 확대에 힘입어 앞으로 구미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농산물 총수출 실적은 파프리카 727t, 양파 144t, 선인장 4t 팽이버섯 17t 등 총 892t으로 총수출액은 2백19만 8천 불을 수출해 농가 소득에 크게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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