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 기관 공동 노력”

▲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7일 (재)경북테크노파크 천연소재융합연구소를 방문해 경북소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창출및 사업화에 관한 연계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포항상의 제공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7일 (재)경북테크노파크 천연소재융합연구소를 방문해 경북소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창출및 사업화에 관한 연계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천연소재융합연구소는 2010년 설립해 천연염색산업 전략 수립 및 기술개발, 기능성 바이오융합 소재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북지식재산센터는 특허, 디자인, 브랜드 등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창출을 위해 각종 지원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해 ‘지역 섬유산업 활성화와 지식재산 생태계 구축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북지역 섬유산업의 지식재산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합의한 바 있다.

이날 양 기관은 2017년 지원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섬유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지식재산권 교육과 함께, 지역 섬유산업 기업의 기술이전, 기술개발, 지식재산권 확보, 사업화를 위한 연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섬유산업은 전통적으로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크지 않고 창출도 활발하지 않은 분야이다”며 “하지만 섬유산업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디자인, 브랜드 개발과 권리확보는 필수이며, 기술의 융복합화에 따라 특허권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