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소등 행사

성주군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클린성주 실천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지구의 날 소등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구의 날 소등행사’는 오는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군 청사, 읍면사무소 및 공공시설물의 조명을 소등하며, 아파트, 주택, 일반상가 등은 자율적으로 소등행사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성주군은 소등행사와 함께, 13일부터 ‘찾아가는 클린성주 마을 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구 온난화로 부터 지구도 지키고 가정 경제도 지키는 생활 속 저탄소 실천사항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해 온실가스 줄이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최근 지구촌은 폭염, 태풍, 한파 등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클린성주만들기도 2012년 10월 태풍으로 인해 피해 입은 들녘을 보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의 하나로 시작된 것이다”며 “많은 주민들이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참여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해 클린성주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