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이 19일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평생학습가족관와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더 나은 주거환경과 복지 및 사회적 인프라구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건설을 위한 민선6기 공약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안을 도출하는 한편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병행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이날 구 경주여중 부지에서 건립 중인 평생학습가족관 공사 현장을 찾은 최 시장은 “이 사업은 경주시 평생학습과 가족 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으로 천년고도 왕경지구 위상에 걸맞은 경주의 정체성이 묻어나는 랜드마크를 건설한다는 마음으로 성실하고 안전한 시공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생학습가족관 건립공사는 1989년 개관한 현 황남동 소재 평생학습센터의 시설이 노후하고 협소할 뿐 아니라 시민들의 접근성도 불편해 시민의 늘어나는 평생학습 욕구와 심각한 가족문제 해결을 위해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 제공과 가족 서비스를 지원해 시민들의 호응은 물론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노인인구가 4만9천4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9.1%를 차지한 ‘고령사회’로서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에 맞는 노인종합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 중에 있다.

노인종합복지관 건립현장은 노서동 구 벨루스호텔 자리로 시설규모는 대지 3천372㎡, 연면적 2천920㎡(지하1층, 지상4층)로 각종 취미교육 프로그램실, 다목적 강당, 사무실 및 편의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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