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 학생들에게 새로운 체험활동 기회 제공 기대

▲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에 전시중인 전통 목가구.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는 19일, 인당뮤지엄이‘2017 KB국민은행 박물관 노닐기’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박물관 노닐기’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주최 및 주관 기관과 연계해 특화된 전시 관람과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은 초등학생과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내 손으로 꾸미는 나전칠기 보석함’ 프로그램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에서 유일한 목가구 전문박물관인 인당뮤지엄의 이번 프로그램 실시는 전통 목가구의 종류와 사용처를 통해 선조들의 삶의 가치와 미적 수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22일부터 오는 12월 29일까지 8개월간 운영(주말 포함)하며, 최소 예약인원은 20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KB국민은행 박물관 노닐기 사업 홈페이지 (http://kbmuseum.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교육비가 무료로 지원된다.

석은조 대구보건대학교 인당뮤지엄 관장(여·유아교육과 교수)은 “지역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이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목가구에 대한 설명과 꾸미기 체험활동으로 새로운 경험이 하게 될 것"이라며 "선조들의 여유있는 생활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안내 문의전화는 053-320-458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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