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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의복의 하모니 ‘향 국악단과 함께하는 박효희 한복패션쇼’지난 16일 창녕군 남지체육공원서 국악관현악·한복의 만남
   
▲ 지난 16일 경남 창녕군 남지체육공원에서 ‘향 국악단과 함께하는 박효희 한복패션쇼’가 열린 가운데 향국악단의 국악관현악에 맞춰 모델들이 경연을 펼치고 있다. 향국악단 제공
지난 16일 오후 경남 창녕군 남지체육공원에서는 박효희 한복 디자이너의 직접 제작한 한복 100여벌을 선보이는 ‘향 국악단과 함께하는 박효희 한복패션쇼’가 열렸다.

창녕군이 주최하고 (사)창녕낙동강유채축제위원회, 박효희한복, 향 국악단이 주관한 이번 한복쇼는 향 국악단의 라이브 국악관현악 연주와 함께 한복패션쇼가 진행돼 일반적인 패션쇼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패션쇼에는 김종환 창녕군 부군수, 김찬규 유채축제위원장, 안홍욱 창녕군 의회의장, 한풍교 한·이란교류협회회장, 김성현 성현중전기산업사 부사장, 정경임 경남도 여성능력개발원 한복복식 디자인과 교수를 비롯해 2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접하기 쉽지 않은 전통공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관객들과 우리나라 전통문화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한복 패션쇼의 문을 연 대취타 ‘무령지곡’ △국악관현악 ‘신뱃놀이’ △유채꽃 한복과 일반한복을 선보인 ‘유채꽃 향연’ 쇼 △가야금병창 협주곡 ‘고고천변’ △신명나는 전통타악연회단 청춘의 ‘장구춤’ △일반한복과 커플한복을 선보인 ‘현대한복’ 쇼 △천무예술단의 단아하고 화려한 춤사위가 곁들여진 ‘축연무’ △아름다움 사랑을 노래한 나비뮤지컬 ‘하늘이 정해준 우리’ △아름다운 궁중의상들을 선보인 ‘조선시대 궁중한복’ 쇼 순으로 진행됐다.

또 대중적인 OST와 궁중음악 등 국악 반주에 맞춰 창녕 읍·면을 대표하는 일반인 모델 20명이 경연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관람한 임민정(여·35)씨는 “우리나라 전통국악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한복을 있어서 눈과 귀가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전통 의복과 음악, 한국 전통공연들이 너무 멋지고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효희 디자이너는 “좀 더 다양한 디자인과 색을 가진 한복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자 이번 한복쇼를 준비했다”며 “우리 전통 문화를 지키고 알려야한다는 사명감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향 국악단 임동원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효희 디자이너와 협업한 이번 한복 패션쇼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고 세계적인 것이 한국적’이라는 말이 현실로 가까워진 만큼 우리의 전통문화를 앞으로도 함께 알릴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한편 향 국악단은 모던국악밴드‘LB’에서 대구·경북지역의 전문적인 국악 인재를 양성하고자 운영된 교육기관으로 시작해 대구·경북 지역의 청소년·소외계층들에게 한국 전통음악을 전승시키고자 구성된 민간관현악단으로, 전통음악에 재능 있는 어린 인재를 발굴·양성해 미래 전통 예술의 성장 동력을 만들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악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조민제 기자  jmj36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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