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동화 ‘빨간 머리 앤’과 만나는 우리들의 이야기

포항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26일 오후2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맞아 백영옥 작가를 초청, 2017 인문학 In Pohang 4월 강좌를 개최한다.

주제도서‘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백영옥 저/arte,2016)을 중심으로 삶의 한가운데, 기대를 잊고 실망에 지쳐가는 우리들에게 어린시절 추억 속에 묻어두었던 빨간머리 앤을 불러내 시민들에게 삶을 위로를 전한다.

백 작가는 2006년 단편소설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과,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스타일”은 SBS 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조선일보 ‘그 작품 그 도시’, 경향신문 ‘백영옥이 만난 색다른 아저씨’, 중앙SUNDAY S매거진 ‘심야극장’, 매일경제 ‘백영옥의 패스포트’ 등 신문에 다양한 칼럼을 연재했으며, 한겨레21, 보그, 에스콰이어 등 다양한 잡지에도 책과 영화 문화에 대한 폭넓은 글을 발표하고 있다. TVN ‘비밀독서단’, MBCFM4U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 게스트로, 교보문고 북뉴스 〈백영옥의 낭독〉에 진행자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측은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한편, 원작인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그린 게이블의 앤>을 읽고 싶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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