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모령 가요제는 총상금 대상 500만원을 포함한 1천만원과 대상·최우수상 수상자에게 대한가수협회 가수인증서가 전달된다.
또 국내 인기가수 조항조, 한혜진, 문연주, 장보연을 초청해 대회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결과 대구 222명을 비롯해 전국 359명의 아마추어 가수들이 접수, 총 581명이 신청했다.
예심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무학홀에서 진행, 1차·2차의 엄정한 예심을 거쳐 13명의 본선무대 진출자를 확정하게 된다.
또 다음달 13일 대구 고모령 가요제에 연이어 오후 7시부터는 MBC 가요베스트가 열려 태진아, 정수라, 최유나 등 12명의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의 수준 높은 무대가 열리게 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대구 고모령 가요제에 실력있는 아마추어 가수가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전국 규모의 가요제로 발전하는 것 같아 이번 대회가 상당히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조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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