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고모령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참가자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17 대구 고모령 가요제’가 다음달 13일 오후 대구스타디움 서편 광장에서 수성문화재단, 수성문화원 공동 주최하고 대구 MBC 주관으로 열린다.

대구 고모령 가요제는 총상금 대상 500만원을 포함한 1천만원과 대상·최우수상 수상자에게 대한가수협회 가수인증서가 전달된다.

또 국내 인기가수 조항조, 한혜진, 문연주, 장보연을 초청해 대회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신청을 접수한 결과 대구 222명을 비롯해 전국 359명의 아마추어 가수들이 접수, 총 581명이 신청했다.

예심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무학홀에서 진행, 1차·2차의 엄정한 예심을 거쳐 13명의 본선무대 진출자를 확정하게 된다.

또 다음달 13일 대구 고모령 가요제에 연이어 오후 7시부터는 MBC 가요베스트가 열려 태진아, 정수라, 최유나 등 12명의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의 수준 높은 무대가 열리게 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대구 고모령 가요제에 실력있는 아마추어 가수가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수준 높은 전국 규모의 가요제로 발전하는 것 같아 이번 대회가 상당히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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