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가 착한일터에 가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수요회가 지난 19일 한국조폐공사화폐본부에서 4월 정기모임을 가졌다.

이날 수요회 모임에는 회장인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정상진 경찰서장, 고현호 세무서장, 김학태 소방서장 등 수요회 회원 30여명과 최경환 국회의원이 함께 참여했다.

경산 갑제동에 위치한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는 우리나라에서 통용되는 은행권 지폐와 주화·수표, 훈장, 여권, 우편, 기념메달 등 국가상징과 기념물을 제조하는 기관이다.

참석회원들은 화폐 제조과정을 견학 한 후에 수요회 회의를 통해 기관별 상호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한국조폐공사화폐본부의 착한일터 가입식이 함께 진행됐다. 착한일터는 기업의 임직원이 매월 약정한 기부금으로 어려운 이웃에 나눔을 전달하는 직장인 나눔 프로그램이다. 착한일터에 가입한 경산수요회원 기관으로는 호산대학을 시작으로 경산시청, 대구은행경산영업부,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과 이날 한국조폐공사화폐본부가 가입하게 됐다.

회원 상호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경산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해온 경산수요회는 수요회원 기관들의 착한일터의 선도적 가입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모범을 보이며 따뜻하고 시민이 행복한 희망경산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최영조 시장은 “기업이 지속적으로 약정금액을 이웃들과 나누는 것이 쉽지 않지만 흔쾌히 착한일터에 참여해 주신 한국조폐공사화폐본부 600여명의 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산수요회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기부문화 확산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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