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50억 예산 투입, 2025년까지 충전인프라 3천기 구축

▲ 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가‘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시 미래형자동차과와 합동으로‘2017년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뜨거워지고 있는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지역내 공동주택 관리소장 및 입주자 대표 등 150명이 참석했으며, 한전과 대구시의 전기차 보급 및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아파트형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은 전국 1천200개 단지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충전기의 설치 및 유지보수는 한전이 부담하고 요금은 사용자가 현장에서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사업은 950억원의 예산이 소진될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14일까지 대구경북지역에서는 54개 공동주택에서 공모를 신청했으며, 한전은 이번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전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2025년까지 공동주택 및 공공장소에 전기차 충전인프라 약 3천기를 구축해 전기차 보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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