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0개 상의 사무국장과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성공추진 간담회 가져

▲ 20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1社-1청년더채용’ 릴레이 운동 간담회에서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앞줄 오른쪽 두 번째)와 참석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 도내 10개 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社-1청년더채용’ 릴레이 운동 성공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을 통해 도내 상공회의소 회원기업과 청년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청년취업 범도민 붐 조성 성과를 조명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도 청년 한명 더 채용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키 위해 각 상의별 다양한 토론으로 청년일자리 활로 모색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지난해 ㈜금창(대표자 송재열) 등 6개 기업은 도에서 추진하는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등 청년 243명을 고용해 2016년 청년고용 우수기업으로 지정받고, 인센티브로 고용환경개선비 각 2천만원을 지원받았다.

도가 올해 정한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추진방향은 ▲구인기업-구직자 간 실질적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군별 단편적 행사보다는 권역별(4개) 추진을 통한 사업효과 극대화 ▲일자리 취업박람회 등 단순 일회성 행사를 가급적 지양함이 그 주요 내용이다.

또 동부해양·북·중서부·남부권 등 4개 권역별로 추진해 타 기관 시행, 채용박람회 등과도 중복되지 않게 하는 등 사업 효율성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과 연계해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경북도 우수기업 청년 취·창업 박람회’를 6월15일 금오공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현장참가기업 60개, 간접참가기업 40개 등 총 1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해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등 청년고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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