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차관 일행은 건설을 완료한 바탄원전 사업의 타당성 조사 등을 국내 원자력 산업계와 협의키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일정으로 방한했다. 필리핀 정부는 지속가능한 원자력 에너지 이용에 필수적인 방사성폐기물 관리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공단은 국내 방폐물 관리 및 처분시설 운영 현황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한 처분을 위한 노력 등을 소개했다.
마르코스 차관은 “원전 가동에 앞서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대한 선제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얻게 됐다”며 “향후 한국-필리핀간에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대한 협력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주/이명진 기자
lmj78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