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안경테 수출기업에 FTA 활용 지원 토탈(Tortal) 컨설팅 제공

▲ 김광호 대구본부세관장 및 직원들이 대구국제안경전(DIOPS) ‘YES FTA 홍보관’운영 및 FTA 활용 지원 토탈(Tortal) 컨설팅 제공으로, 지역 안경테 수출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에 발벗고 나섰다. /대구본부세관 제공
대구본부세관은 20일~ 2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대구국제안경전(DIOPS)에 ‘YES FTA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 대표 안경산업의 FTA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관세청에서 발표한 안경테 수출은 지난달 누계기준 11% 증가했고(2016년 : 2천800만불 →2017년 3천100만불), 그중 대구·경북 지역 안경테 수출은 2천600만불(올해)로 전국 수출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사드 배치 영향으로 인해 대구·경북 지역의 대중국 수출이 16% 감소(지난해 3월 : 160만불 →올해 3월 : 134만불)했고, 참가 예정인 중국인 바이어 200여 명이 불참을 통보하는 등 대외적 여건이 좋지 않지만 대구·경북지역 안경테 대중국 수출 비중이 5%에 불과해 큰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국제안경전(DIOPS)은 현재 국내외 220개사와 1천3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의 참여가 예정되는 등 수출기업에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구세관은 ‘YES FTA 홍보관’을 운영해 공익관세사, 원산지정보원과 함께 원산지증명서 결정기준·CO 발급 절차 안내, 원산지 판정을 위한 FTA PASS 시연 등 ‘토탈(Total)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광호 대구본부세관장은 “안경테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독일, 영국 등으로 수출하는 물품에 대해 한-미, 한-EU FTA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대구세관이 안경테 수출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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