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군 관내 유, 초, 중학교 교원 20여명이 ‘박물관 연계 독도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울릉교육지원청 제공)
울릉교육지원청은 ‘박물관 연계 독도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관내 유, 초, 중학교 교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실시했다.

지리적으로 독도에서 가장 가까운 울릉도에 근무하는 교사들이 독도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으로 독도교육을 전개할 수 있는 전문적인 역량을 기르는 것이 이번 연수의 목적이다.

연수는 유기선(독도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독도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울릉교육지원청과 독도박물관, 독도전망대에서 이루어졌다.

먼저 울릉교육지원청에서는 독도 노래를 중심으로 독도의 지리적 위치, 경제적 가치, 독도의 역사 등에 대하여 강의했다.

독도박물관에서는 강사의 해설과 함께 전시된 고지도와 사료를 살펴봤다.

서정우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에서 추진하는 독도교육이 교실에서 뿐만 아니라 울릉도의 다양한 자원(박물관, 기념관, 울릉도・독도 해양과학기지 등)을 활용하여 학생이 참여하고 체험하는 교육으로 전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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