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과 생산시설 기반구축을 통한 과수 경쟁력제고 지원사업인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추진에 한창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지난해 FTA 과실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해 보다 58% 증액된 60억원의 사업비로 2차에 걸쳐 사업대상자를 모집해 사업면적 685ha에 사업대상자 1천460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다.

또한, 신청대상지에 대한 철저한 확인 등으로 부적합 농지는 사업에서 제외했으며, 지난 2월 농정심의회를 개최해 사업대상자 및 사업단가를 결정 했고, 사업참여 업체를 모집해 지난 20일 사업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보조사업의 투명성 제고 및 사업의 내실화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시는 FTA등 개방화에 따른 고품격 과일생산으로 영천과수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과수산업 육성키 위해 과수고품질현대화사업 외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등 12개 사업에 41억원을 과수분야 생산시설 현대화 및 기반시설 정비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정재식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지난해 보다 많은 사업비를 확보해 과수농가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품질 과실생산 기반조성으로 영천과수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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