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씨티에이, (주)대광티엔알 등 포항 기업체 포함 총 20건 지원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1일 중소기업 IP 경영지원단 스마트 IP 케어 지원사업 지원기업 선정 및 5개 추천 협력기관 선정으로 본격적인 중소기업 IP 지원에 나섰다.

‘스마트 IP 지원사업’이란 IP(지식재산) 전문가로부터 지원받기 어려운 경북지역 소재 또는 포항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북지식재산센터 IP 경영지원단이 기업 현장에 직접 방문해 IP 애로사항을 수시 발굴하고 문제점을 즉시 해결해 주는 컨설팅 사업이다.

올해는 국비 및 경북도와 포항시의 예산을 각각 지원받아 경북지역에 26건, 포항지역에 10건을 지원하게 되며 특허맵, 브랜드 개발, 디자인 개발, 시뮬레이션 개발, 해외 권리화를 지원한다.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특허맵은 (주)마리(경산) 1개 기업, 브랜드 개발에는 프로틴코리아(성주)를 비롯한 7개 기업, 디자인 개발에는 (주)씨티에이(포항)를 비롯한 8개 기업, 시뮬레이션 개발에는 (주)대광티엔알(포항)을 비롯한 4개 기업이 지원받게 된다.

향후 선정된 기업들은 각 사업별로 5개 협력기관을 추천받게 되고 이 중에서 수혜기업이 협력기관을 선정하면 과업범위를 협의해 계약체결하고 사업수행을 통해 2∼3개월 후에 최종산출물이 나올 예정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 이재환 컨설턴트는 “IP 전문가로부터 지원받기 어려운 지역소재 중소기업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IP 애로사항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현·지·맛 컨설팅이 포항시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경북의 여러 지자체가 적극 참여해 각 지역 강소기업 육성에 동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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