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대통령기 종합우승…2연패 영예

▲ 상주시청이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상주시청 선수단이 우승기를 들고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상주시청 제공
상주시청이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상주시청(감독 전제효)는 21일 전남 나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나아름의 활약을 앞세워 대구시체육회,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을 따돌리고 우승기를 안았다.

상주시청 에이스인 나아름은 단체추발경기, 포인트경기, 템포레이스경기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선수들을 지도하며 대회 2연패를 이끈 전제효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받았다.

전제효 감독은 “시즌 초반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지만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착실히 소화한 결과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됐다”며 “상주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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