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가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지난 21일 봄철 상춘객 및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암산과 백자산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경산시 산림녹지과 직원들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이 참석해 입산자들에게 산불예방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흡연하는 행위, 입산금지구역에 들어가는 행위를 단속하는 등 산불예방 계도활동과 산림 내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 등을 줍는 등 산지 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최상열 산림녹지과장은 “봄철 산불의 20%가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되는 만큼 산불로 인한 산림 손실과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등산객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바란다”며 “올해 경산시에서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남은 산불조심기간에도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오는 주말 팔공산 갓바위 일원에서 산불예방과 산지정화활동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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