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사동중에서 ‘레슬링장 개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 제공
경산 사동중학교가 지난 21일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과 내빈,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레슬링장 개관식’을 가졌다.

사동중학교 레슬링부는 2014년 4월에 창단 이래 전용레슬링장을 갖추지 못하고 인근 학교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어려움을 겪어 오다가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의회의 협조와 지원으로 숙원사업을 해결해 개관하게 됐다.

레슬링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간 공사 기간에 걸쳐 7억3천여원을 투입해 393㎡의 친환경적이고 현대적인 시설로 신축했으며, 이번 레슬링장 개관식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다.

이능기 교장은 “레슬링장 개관은 경상북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본교 레슬링부가 우수한 성과를 거둬 그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교육도시 경산에서 경산시와 도의회의 도움이 있었기에 시설을 확충하게 돼 감사드리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체육시설이 확충됨으로써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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