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중학교 레슬링부는 2014년 4월에 창단 이래 전용레슬링장을 갖추지 못하고 인근 학교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어려움을 겪어 오다가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의회의 협조와 지원으로 숙원사업을 해결해 개관하게 됐다.
레슬링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간 공사 기간에 걸쳐 7억3천여원을 투입해 393㎡의 친환경적이고 현대적인 시설로 신축했으며, 이번 레슬링장 개관식을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다.
이능기 교장은 “레슬링장 개관은 경상북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본교 레슬링부가 우수한 성과를 거둬 그 역할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교육도시 경산에서 경산시와 도의회의 도움이 있었기에 시설을 확충하게 돼 감사드리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체육시설이 확충됨으로써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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