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호국분야(下)

◇ 포항시, 미래 포항을 이끌어갈 청소년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2017년 9월 포항시 청소년재단 설립 등 다양한 정책,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 앞장

포항시는 2017년도 환태평양 해양중심도시 미래사회 역군인 청소년들을 위해 양질의 청소년 보호 및 육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먼저, 2016년 주요 추진실적으로는 총 56억원을 투입한 구룡포 청소년수련원 증축공사는 3월 준공 및 개관하여 41실 346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올해는 특화된 청소년 수련프로그램을 확대 발굴 및 보급하여 지역 청소년 정서함양과 미래지향적인 지식기반 마련,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60억원을 들여 4층 규모의 청소년문화의 집을 2018년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올해는 실시 설계비로 3억원이 반영되어 지역 청소년들의 예술, 스포츠, 동아리,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문화적 감성 및 갈증해소와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함양하는 체험활동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과 열정을 갖고 잠재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청소년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청소년재단을 설립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포함하여 중간보고 2회, 최종보고 2회를 거쳤고, 또한 10월중에 출자출연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도 협의를 거쳐 '포항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제정 등의 과정을 거쳐 2017년 9월중으로 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기존 청소년수련관과 문화의 집, 학교 밖 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시설 관련 5개 시설을 재단으로 흡수해 외부 청소년 전문가 영입을 통한 전문성 있는 청소년 시책 전개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설립은 청소년들만의 문화 활성화와 혜택 확대 등을 위하여, 포항시는 그 동안 진행돼 왔던 청소년 관련사업과 시설의 개선과 청소년 관련 정책의 종합적인 장기비전의 필요성 및 정책의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본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발견, 상담, 심리치료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하기 위해 설치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여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돕고, 1388청소년 전화, 청소년 긴급구조, 아웃리치, 기관연계 등 다양한 정책을 펴 청소년의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특히, 연간 1억 일천만원과 인력 3명을 투입하여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을 한명이라도 더 보호의 울타리로 끌어들이기 위해 더욱 촘촘하게 발 벗고 나선 결과. 검정공시 합격 20명, 학교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한 아웃리치 확대, 지역유관기관 협의체 운영 등 학교 밖 청소년 보호를 최선을 다하였다.

아울러 2015년 5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시행됨에 따라 포항시 학교 밖 지원센터 ‘꿈드림’을 설치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포항지역 350여 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학업복귀와 자립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학교 밖 청소년 발생예방 강화, 발굴확대, 지역사회 협업체계 구축 등을 펼친다.

아울러, 중장기청소년쉼터에 전담인력을 늘이고, 연간 운영비 2억9천만원을 지원하여 가출 등으로 위기에 처한 14명의 청소년을 3년까지 보호하면서 가정이나 학교, 사회로의 복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다.

한편, 2017년도 청소년 육성사업으로 청소년재단 출범 원년을 기념하며, 청소년눈높이 프로그램 확대 개발, 청소년문화의 집 실시설계를 위한 건립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청소년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는 한편, 청소년의 방과 후 삶의 질 향상과 취약계층 가정의 청소년 복지를 통한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로 전환하고, 지역사회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학습 공간 제공을 위한 청소년 공부방 운영, 각종 문화시설 할인혜택을 통한 생활편의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증 학대 발급과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함양과 역량개발을 위한 어울림한마당, 청소년동아리 활동지원, 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한 길거리 농구대회, 풋살대회, 청소년대축제 등을 확대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사업에 주체적 참여를 위한 청소년참여위원회 지원강화, 사각지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특별지원대상자 발굴 학대, 청소년보호를 위해 청소년유해환경 지도·점검 및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고,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성가치관 형성과 성범죄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성 예방교육을 보건소,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유관 기관과 연계를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성교육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 다양한 호국보훈사업으로 국가유공자 우대 및 명예선양
- 호국문화의 길 조성사업, 보훈행사, 현충시설보강, 보훈수당 지원 등 보훈선양사업으로 국가 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예우 및 자긍심 고취

- 보훈행사
□ 정유년 보훈행사의 시작은 1월 2일, 포항시 충혼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웅에 대한 신년참배를 시작으로 3월에는 일제강점기 무단통치에 대한 비폭력 항일민족운동을 기념하는 제98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송라면 대전리 3.1만세촌 광장에서 개최하였으며, 3월 넷째 금요일에는 북한의 서해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55명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문화동 대잠홀에서 가졌다.

□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포항시 충혼탑 광장에서 국가를 위하여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할 계획이며, 제67주년 6·25한국전쟁 기념행사는 6월 2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또한, 8월 11일에는 용흥동 탑산에 소재한 전몰학도충혼탑에서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고 포항여중(현 포항여고)전투에서 산화한 48명을 위시해 낙동강 전투 등에서 산화한 1,394위의 영령들을 기리는 추념식을, 9월에 해도근린공원 6.25참전 국가유공자 명예선양비 앞에서 형산강 도하작전전승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 보훈시설 기능보강사업
포항시, 경주시의 상생협력을 통해 공동 추진 중인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인 ‘호국문화의 길 조성사업’ 은 점차 미약해져 가는 시민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를 위해 2016년도에는 포항여고 앞에 위치한 학도의용군 6·25 전적비 이설 공사 및 기계면 성계리 1182-1번지에 6·25전쟁 격전지 기계‧안강지구 전투 전적비를 건립하였으며, 2017년도에는 호국시설물 교육‧체험인프라구축을 위해 전국에 유일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의 전시실에 3D영상시스템 및 디지털 안내벽화 등 현대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여 학생, 시민, 안보 단체 등 연간 25,000명에 이르는 관람객에게 더욱 새롭고 알찬 호국안보 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 강화
2017년부터 포항시는 참전유공자의 예우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보훈명예수당은 월 30천원에서 50천원으로, 참전명예수당은 월 60천원에서 80천원으로 인상 지급하며, 그 외 참전유공자 및 국가유공자 사망위로금 30천원, 독립유공자 및 유족 의료비 연간 500천원을 지원하는 등 보훈선양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발전에 있어 경제발전은 매우 중요하지만 국가를 잃어버린 상태에선 모두 무용지물이며 모든 국민은 말 못할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이다. 6·25전쟁 당시 한반도가 적화통일 되었다고 가정하면 현 북한 실태를 감안할 때 우리의 어려움은 생각조차 어려울 정도이다. 경제가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안보가 먼저라는 사실을 우리는 다시 한번 자각할 필요가 있다.
3대에 걸쳐 정권세습에 성공한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아직도 한반도 적화통일을 꿈꾸며 핵무장으로 우리의 우방까지 위협하는 발언을 일삼고 있는 이 때 북한의 도발을 막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은 국민의 하나 된 안보의식이라 할 것이며 국가를 위하여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합당한 예우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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