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개막전 승리, 2승1무로 1위 달려

▲ 여자챔프를 노리는 구미스포츠토토단
구미 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2017 WK리그에서 선두에 올라섰다.

구미 스포츠토토는 21일 구미 시민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후반 30분 지오바나의 결승골로 화천KSPO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2승1무(승점 7)를 기록한 스포츠토토는 수원시시설관리공단(승점 7)을 골득실차로 앞서 1위를 달렸다. 결승골을 넣은 지오바나는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다.

이날 홈 개막전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백승주 국회의원, 김익수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시민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스포츠토토는 5월 12일 오후 7시 시민운동장에서 수원시설공단과 홈 경기를 갖는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구미시가 선정된 데 이어 구미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도 홈 경기에서 승리해 스포츠를 사랑하는 구미시민들의 열망에 보답해줬다”고 격려했다.

구미시는 WK리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소년 축구 인재 양성, 여자축구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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