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구제역·AI 방역차단 마무리 총력 쏟아

▲ 청도군은 거점소독시설 축협경제사업장과 이동통제초소, 소싸움경기장, 풍각 흑석 산란계농장 입구를 4월말까지 운영하고 5월 1일자로 철거할 계획이다.(사진/청도군제공)
청도군은 지난해 11월 16일 충북 음성과 전남 해남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금년 2월5일 충북 보은에서 발생한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운영해오던 거점소독시설(축협경제사업장)과 이동통제초소(소싸움경기장, 풍각 흑석 산란계농장 입구)를 4월말까지 운영하고 5월 1일자로 철거할 계획이다.
구제역이 2월 23일 최종발생 후 추가발생이 없으며, 조류인플루엔자는 4월 4일 최종발생 후 추가발생이 없어 농식품부의 위기단계 하향조정(심각→경계)에 따른 것이다.
하향 조정된 경계단계에 준하는 방역체계를 완전 종식 시까지 유지하면서 농장소독강화, 축산농가 모임자제, 취약농가 방역강화 등 5월말까지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마무리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5개월 넘게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우리군이 비발생지역으로 남게 되어 축산농가, 농업인단체는 물론이고 모든 군민 여러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AI발생으로 전국 50개 시군 946농장에서 가금류 3787만수가 살처분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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