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정치외교학과가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6일 대구가톨릭대 영상세미나실에서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학술제·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젊은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정책선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1부 청년학술제에서는 사전투표제 개선방안, 선거권 연령하향 쟁점과 대안, 정당 지구당·후원회 부활방안 등 선거제도에 관한 주제로 각 팀이 경합을 벌여 우수팀 5팀에게 경북선관위 위원장상과 함께 상금 총 100만원을 전달했다.

어어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의미, 청년일자리 등을 주제로 언론사 기자, 대학교수 등 저명인사를 초청해 1시간 동안 진행하면서 청중과 함께 토론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이 정치와 선거에 관한 열린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우영 대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정치와 선거제도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학문후속세대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정책·공약 바로알기 주간’으로 정하고 있으며, 유권자는 이 기간 동안 매 세대에 발송되는 후보자의 선거공보를 확인하거나 정책·공약알리미 사이트(policy.nec.go.kr)를 방문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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