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천800명에게 인당 연간 100만원 지급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에게 연간 100만원을 지원하는 경북청년복지카드 신청자가 4월에만 170명에 달했다.

경북도는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 근로의욕을 높이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전국에서 처음 청년복지카드를 도입했다.

올해 1천800명에게 1인당 연간 100만원을 지원한다. 50만원 한도 카드를 두 차례 나눠 지급한다.

도는 4월부터 대상자 접수에 들어갔고 지난 26일까지 170명이 신청했다.

도는 지원대상을 근로자 3∼99명 규모인 경북에 있는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15∼39세)로 2017년 채용 후 3개월 이상 근무한 이로 한정했다.

또 연봉 3천만원 미만이어야 하고 경북에 주소를 둬야 한다.

도는 사업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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