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3개 시·군 뉴미디어 담당자 간담회 통해 상호협력 방안 모색

▲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도, 시·군 뉴미디어 담당자 간담회' 참석자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뉴미디어를 통한 소통행정을 대폭 강화한다.

경북도는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23개 시·군 뉴미디어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SNS를 통한 홍보와 도민소통을 위해 도와 시·군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 소셜미디어 간의 연계가 한층 더 강화되고, 축제와 주요시책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펼친다.

또 다음 달부터 공무원교육원과 소방학교에서는 직원들의 SNS마인드 함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무원 대상 SNS교육이 대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서별 ‘SNS 두드리미’를 지정, 도정 홍보 및 해당 부서 민원에 대한 실시간 답변 처리 등 도민 눈높이에 맞는 SNS 소통행정을 펼쳐나간다.

도는 급변하는 뉴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지난 2012년 SNS 통합 브랜드인 ‘두드림’을 출범했으며,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 등을 통해 도정 소식을 전달하며 도민들과 실시간 소통으로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 2년 연속 수상과 ‘2016 SNS대상’ 광역단체부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성학 경북도 소통협력담당관은 “SNS는 도민소통을 위한 최적의 홍보 채널인 만큼 도와 시·군 간의 협업체계가 중요하다”며 “도민이 만족하는 소셜 행정서비스를 위해 SNS 트렌드에 맞는 홍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청 이정문 인터넷홍보 팀장의 ‘홍보는 대신할 수 있어도, 소통은 대신할 수 없다'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