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제13회 비슬산 참꽃배 초청족구대회’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선수들 모습. 달성군 제공
달성군은 ‘제13회 비슬산 참꽃배 초청족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대구시 달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달성군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30개팀 1천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초청일반부, 초청 40대부, 초청 50대부, 대구 일반부, 대구 40대부, 대구50대부, 대구 시니어부 7부로 나눠 열띤 대회를 펼쳤다.

대회결과, 초청일반부는 여주시민족구단(경기)팀, 초청 40대부는 울산하나(울산)팀, 초청 50대부는 광주빛고을(광주)팀, 대구 일반부는 하이킥(중구)팀, 대구 40대부는 나이스(중구)팀, 대구 50대부는 하나로(북구)팀, 대구 시니어부는 프렌즈(달서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 대회가 승부를 떠나 족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서로 나누는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이 되고, 제21회 비슬산 참꽃문화제 기간 달성의 진면목을 마음껏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최근 지리적, 지역적 특색을 잘 살린 관광 브랜드 개발과 축제 개최로 신흥 관광도시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 참꽃 군락지를 품은 비슬산에서 열리는 '비슬산참꽃문화제'는 지난해 대구시 우수지역축제로 선정됐다. 지난 22일 개막한‘제21회 참꽃문화제’는 오는 30일까지 9일간 축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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