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전 ‘세징야 ·레오’ 팬 사인회

▲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와 ‘대구의 왕자’ 레오가 관중석에서 응원을 펼친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권오갑)에서 실시한 프로구단 간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체육진흥투표권 주최단체 등의 지원금(이하 주최단체지원금) 차등 지원을 위해 프로스포츠협회에서 실시한 것으로 2016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대구는 K리그 챌린지 실적으로 평가 받았으며, 입장수익, 마케팅 혁신 및 사회공헌활동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S등급을 받았다.

대구는 개인과 단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100만원씩 구단을 후원하는 '대구FC 엔젤클럽' 유치활동을 확대해 전년대비 276%가 넘는 후원금을 유치했다.

엔젤클럽은 지난 2015년 지역에 뜻있는 시민들이 시민구단 대구FC를 후원하기 위해 결성한 자발적인 후원릴레이 모임이며, 현재 6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대구는 오는 30일 오후 3시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에이스’ 세징야와 ‘대구의 왕자’ 레오가 팬들과 함께 응원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두 선수는 오후 2시부터 30분 간 대구스타디움 동편 태극광장에서 사인회를 갖는다.

이후 DG존(가변석)으로 이동해 전반전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관중들과 함께 응원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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