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6일 ‘어린이집 행복씨앗 인성교육’ 사업추진을 위한 특별활동 강사 9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인성교육 강사는 동화구연, 전통예절 등 4개분야 전문가로 퇴직교사, 현직 강사 등 수준 높은 인력으로 선발했다. 4월 한달간 어린이집 현장실습을 완료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어린이집 인성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이 교육을 실시해왔다. 인성발달 형성 시기인 3∼5세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효, 나눔, 질서, 존중, 배려, 협력 등 6가지 인성덕목을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가르치고 있다.

매주 1~4회 어린이집 3~5세 영유아에게 예절교육, 동화구연, 마술, 웃음치료 등 교육 활동을 통해 명품보육서비스 제공 및 육성을 위해 2017년 추가로 인성강사 9명을 선발했다.

박보생 시장은 “옛말에 삼세지급 지우팔십(三歲之習 至于八十) 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수한 인성교육 강사를 어린이집에 파견해 영유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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