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스파이크가 포항예고 학생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포항예고 제공
포항예술고등학교는 지난 25일 별관 2층 강당에서 뮤지션 ‘돈스파이크’를 초청해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포항예고 음악과 실용음악전공 학생 60여명이 참가한 마스터클래스에서 돈스파이크는 보컬, 싱어송라이터, 기악파트, 작곡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음악적 조언을 했다.

대중음악에 관한 공개 강의와 학생들의 자작곡을 통한 작·편곡 티칭 및 토론 등을 했다. 학생들과 함께 연주하며, 자작곡을 통한 곡 분석, 노래, 곡의 코멘트를 했다.

마스터클래스 후에는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고민과 진로, 음악인의 삶의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양예진(음악과 3년)양은 “구체적인 꿈을 꾸라는 말을 들었다"며 "슬럼프를 이겨내는 법에 대해 재밌는 삶의 스토리를 듣게 돼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규 교장은 “3시간 동안 진행된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더 수준 높은 음악을 접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예능인으로서 갖춰야 할 인성교육을 대화를 통해 체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앞으로도 실용음악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나얼, 김범수 등 작·편곡 및 프로듀싱을 맡고, 각종 방송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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