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1년 5월3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지난달 대구·경북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구미불교사암연합회는 21일 연등축제 일환으로 야시장 및 한국전통문화 체험장을 운영해 가수들의 공연과 풍등 날리기 등의 볼거리도 즐길 수 있었다.

영천불교연합회는 22일 영천금호강변공원 분수광장에서 영천불교연합회 회장인 태관스님과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을 비롯해 천여 명의 사부대중이 함께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군위불교사암연합회는 23일 군위광장 팔각정 앞에서 봉축점등식을 했다.

대구불교총연합회는 22일 대구 두류야구장에서 불기 2561년 부처님 오신날 달구벌 연등회 법요식을 봉행했다.

27~30일 ‘2017 형형색색 달구벌관등놀이’ 축제를 개최했다. 관등놀이는 신천 중동교 일대에서 ‘달구벌, 전통 빛으로 물들이다’와 ‘모두의 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종이인형 캐릭터 등을 만들 수 있는 행사를 포함해 어린이와 가족, 연인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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