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ㆍ가정 양립과 업무생산성 향상으로 선진행정 구현

▲ 봉화군 제공
봉화군과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봉화군직협)는 1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일·가정 양립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무 혁신 10대 제안'과 가족친화적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일과 가정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근무혁신 10대 제안내용 중 '장시간 근무관행 바꾸기'에는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퇴근 후 업무 연락 자제 ,업무 집중도 향상, '일하는 방식 바꾸기'에는 유연한 근무,똑똑한 보고 ,똑똑한 회의 ,명확한 업무지시 등이, '일하는 문화 바꾸기'에는 관리자부터 실천하기 ,건전한 회식문화 ,연가 사용 활성화 등 새로운 공직문화의 패러다임을 만들고자 마련했다.
이에 봉화군은 가족친화적 직장분위기 조성과 정착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정해 정시퇴근제도 운영, 남성직원 요리교실 운영, 유연근무제, 배우자 출산휴가 장려 및 임산부 근로보호를 위해 당직ㆍ비상근무에서 제외시키고, 봉화군 복무조례를 개정해 입영이 확정된 자녀가 있는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등 제도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직원과 직원가족들이 행복해야 업무 생산성이 높아진다면서 앞으로 권민기 봉화군직협 위원장과 함께 '불합리한 관행, 비민주적인 조직문화 등의 개선을 통해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일·가정 양립 분위기를 조성해 나감으로써 선진행정으로 나가는데 적극 동참해 실천하겠다' 라는 강한 의지를 함께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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