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뷰티엑스포’ 전경. 엑스코 제공
엑스코가 오는 19~21일 3일간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KOTRA가 주관하는 ‘2017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뷰티산업을 지역의 신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 양질의 바이어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최대의 뷰티 테스트 마켓으로 조성하고, 시민들이 참가해 즐길 수 있는 지역 최대 뷰티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진다.

화장품, 헤어, 네일, 메이크업, 바디뷰티, 토탈뷰티, 의료뷰티와 관련된 뷰티서비스, 뷰티제조업, 뷰티 관련 산업체 등이 총망라돼 전시회에 참가한다. 국제뷰티콘테스트, 헤어쇼 및 웨딩쇼, 피부테라피쇼, 메이크업미용경진대회, 월드 K-뷰티페스티벌, 케이아이스포츠페스티벌 등 총 30여개의 부대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올해는 국제뷰티엑스포의 원년으로 보다 많은 해외바이어와 해외선수들이 참가함으로서 명실상부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게 된다.

해외바이어는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12개국 40여개사가 수출상담회에 참가한다. 해외선수단도 지난해보다 2배 증가한 350여명이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대표 온라인 마켓인 알리바바 1688.com 수입담당자와 중국바이어들이 전시회 기간 동안 중국 온·오프라인 진출 솔루션 제공을 위한 수출설명회와 상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기존 한국화장품 수출의 주요 지역이었던 중국, 동남아를 비롯해 미국, 유럽, CIS지역과 중동지역 바이어 등을 초청해 신 시장 개척을 통해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한 지역 화장품업체인 유바이오메드, 허브어스, 아발리코, 튜링겐코리아, 허브누리, 에이팜, 라라리즈 등도 대거 참가하고 있다.

또 2022년에 준공 예정인 경산 K-뷰티 클러스터 홍보관을 비롯해 남원 화장품클러스터 기업까지 참여, 뷰티엑스포를 통해 해당 지자체와 화장품 육성 정책을 홍보할 방침이다.

엑스코 김상욱 사장은 “지역 업체들의 광저우, 홍차오 국제미용박람회 공동관 조성, CBC(중국화장품공상업연합회)와의 뷰티엑스포 공동마케팅 등 수출 경쟁력 지원에 주력해왔다”며 “동남아에서 개최되는 뷰티 전시주최사 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K-뷰티를 홍보하고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한층 더 국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문의는 전화(053-601-506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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