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통한 차문화 대중화에 공로 인정받아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난 18일 사단법인 국제티클럽에서 주최하고 대구티엑스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대구국제차문화축제에서 한국의 차산업과 차문화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9회 대한민국 차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문경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19회동안 개최하면서 찻사발이라는 하드웨어에만 머물러있지 않고 차문화라는 컨텐츠를 더하여, 사단법인 국제티클럽, 한국차인연합회, 명원문화재단 등 과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전국의 차인들이 축제에 참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문경새재국제명상차회, 한·중·일 다례시연, 아름다운찻자리 경연대회, 전국 가루차투다대회, 전국차회의 다양한 다례시연 등으로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차문화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대중화하는데 노력함으로써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 번에 대한민국 차문화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고윤환문경시장은 “문경전통찻사발축제에 참여하여 축제의 품격을 높여주신 차인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세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문화의 보급과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은 개인 공방형태로 작가가 직접 손으로 만들고 전통 장작가마인 망댕이가마에서 구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찻사발(茶碗)과 차도구를 생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