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테크노파크가 경주 블루원 리조트에서 도내 청년CEOF를 대상으로 통합교육캠프를 연 가운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TP 제공
경북테크노파크가 지난 17~19일 2박3일간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도내 청년CEOF를 대상으로 통합교육캠프를 개최한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TP가 주관하는 이번 통합교육캠프에는 올해 경북도 청년CEO육성사업(청년창업 심화·재창업과정)에 선정된 청년CEO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는 성공적인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필수적인 비즈니스 모델 설정방법과 청년CEO간 공동 비즈니스를 확산하기 위한 협력적 네트워크 활용방법 등도 포함됐다.

특히 (주)석봉토스트의 김석봉 대표를 초빙해 ‘이빨 있는 기업가정신’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김석봉 대표는 “‘이거 돈 되겠다’ 싶으면 ‘앙’하고 무는 기회 포착력, 결단이 있어야 한다”면서 기업가정신을 강조해 청년CEO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경북TP는 이번 교육캠프를 시작으로 청년CEO 개인별로 비즈니스 모델에 최적화된 수요형 교육을 실시하며, 전담 멘토를 지정해 창업기업별로 성장과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클라우드 펀딩을 포함하는 투자유치 활동, 백화점·대형마트와 공동 진행하는 특판행사 등을 추가함으로써 청년CEO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분야로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청년창업지원활동이 매년 비슷한 유형으로 진행됨으로써 성과창출 효과가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과거 지원활동에 대한 기업만족도와 성과분석을 기초로 성장형 지원체계로 재편함에 따라 매출과 고용창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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