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나눔의집은 19일 문화예술회관 야외 공연장에서 제36회 할매할배의 날 경로 효잔치를 열었다.

성황리에 개초된 이날 효잔치에는 포항시 정연대 복지환경국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각계각층 인사들과 봉사회원, 지역 어르신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인 어린이들의 재롱잔치, 무용과 초청 가수 노래 등으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흥겹게 즐겁게 했다.

특히 예송 어린이집 5세~6세 아이들의 재롱은 정말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기쁨과 웃음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현대제철 등 봉사시간이 높은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대한 시상식 가지면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바쁜 와중에도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경로잔치, 소년소녀가장 대상으로 한 장학금 전달 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정미경 회장님 이하 모든 자원봉사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과 포스코 직원, 주부,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소년소녀가장돕기 후원회는 경로식당 운영, 경로효잔치 및 청소년 장학금 전달 뿐만 아니라, 복지시설 자원봉사와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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