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기관은 수성구청을 비롯해 총 10개 기관으로 수성경찰서, 수성소방서, 한국전력공사(동대구지사), 대성에너지 제6·7·8·13 서비스센터, 한국야쿠르트 대구지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성구지회다.
이번 협약으로 경찰, 119구급대원, 전기 송달·단전원, 가스 안전점검원, 야쿠르트 판매점, 공인중개사는 각 가정 방문 시 거주자의 생활 실태를 살펴보고 거주 여건이 취약한 가구와 범죄 및 화재 피해자, 단전, 단가스, 사용요금 체납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수성구청과 관할 동주민센터에 제보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제보 받은 가구에 대해 수성구청과 관할 동주민센터 복지공무원이 방문해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지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표창받고, 상시적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했다”며 “9개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도와 실직과 질병 등으로 혼자 힘들어하는 이웃이 우리 수성구에는 더 이상 없도록 민·관이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조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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