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 병원 미래관에서 개최된 바자회 모습. 대구보건대 병원 제공
대구보건대학교 병원이 바자회 및 시낭송 음악콘서트를 개최했다.

대구보건대학교 병원은 최근 병원 로비와 대강당에서 환자와, 병원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바자회’와‘다시 힘내는 시낭송 음악콘서트’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입원환자 중 경제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돕고, 환자, 보호자 등 병원과 관련된 사람들을 위로하고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바자회는 병원 미래관 로비에서 행사당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병원 관계자들의 적극적 참여와 지역민들의 관심으로 김치냉장고를 포함해 181점의 물품이 기증됐으며, 향후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병원 환자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또 대구보건대 병원은 환우와 가족, 병원 관계자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시낭송 음악 콘서트도 병행해 개최했다.

황미영 대구보건대 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환우들과 보호자 모두 다시 힘을 내고,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환자들에게 위로를 주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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