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학과 학생들이 행사장을 방문한 노인들에게 간단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가 지난 19일 천마체육관에서 남구지역 노인 90여 명을 초청해 노인건강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훈 영남이공대학교 총장, 임병헌 남구청장, 서석만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간호학과, 박승철헤어과, 스킨케어과, 물리치료과 교수와 학생 300여 명이 참여했다.

노인건강증진대회는 영남이공대 지역사회봉사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평소 간호학과 학생들이 방문간호를 통해 돌봐왔던 노인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펼치는 행사로써 올해로 1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관련학과 학생들이 자신들의 전공지식을 활용해 노인들의 건강검진과 머리손질, 네일아트와 피부마사지등을 제공했으며, 오후에는 학생들과 노인들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도 가졌다.

최은희 지역사회봉사센터장은 “학생들이 이런 행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심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