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화합과 소통의 계기 마련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도내 23개 지역교육지원청 및 본청 일반직공무원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경북교육청 교육행정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 행사장에는 이철우 국회의원, 김응규 도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지역협의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고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체육대회는 총 24팀으로 편성돼 4종목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대회 내내 선의의 경쟁과 더불어 참가 지역별로 풍물놀이, 전통의상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응원이 더해져 한층 더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행사장내 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마련한 저소득층 학생 돕기 사랑나눔 부스에는 주요 내빈들 및 참가자들이 참여해 성금을 내는 등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따뜻한 모습도 보였다.

이영우 교육감은 “그동안 명품 경북교육을 위해 열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온 교육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열심히 뛰고 응원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경기 결과 종합 1위는 의성교육지원청, 2위는 예천교육지원청, 3위는 영주교육지원청이 차지했으며, 응원 1위는 영천교육지원청, 2위는 경주교육지원청, 3위는 성주교육지원청에게 돌아갔다.

대회장인 김동구 행정지원국장은 “이번 한마음체육대회는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었던 유쾌한 자리였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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