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서중학교가 영화관에서‘스승존경·제자사랑 사제 존중 행복시간’을 가졌다. 대구경서중학교 제공
대구경서중학교는 최근‘스승존경·제자사랑 사제 존중 행복시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전교생 및 교직원·교육실습생 등 207명이 참여해 사제간 우애를 다졌으며, 스승의 은혜 합창과 학교에서 준비한 카네이션 전달식, 영화 관람을 통해 선생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학교 문화에 대해 성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상영된 영화 ‘목소리의 형태’는 학교폭력(왕따)을 소재로 한 영화로, 많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다.

유한영 학생(1학년)은 “영화관이라는 특별한 장소에서 스승의 날 행사를 진행하게 돼 의미있었다”며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눠 학교 폭력 문제와 주변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곽상순 대구경서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사제존중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제 간 따뜻한 관계 형성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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