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에서 봉사도 하고 여행도 하고

달성군자원봉사센터가 볼런투어링을 실시했다.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전북 익산시, 부산 해운대구와 연계한‘볼런투어링’ 을 다사읍 부곡리의 한 화훼농원에서 운영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볼런투어링’이란 자원봉사와 여행을 접목한 신개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훼농가의 일손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농촌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으며, 이로 인해 지역 화훼와 농산물 직거래 등 지역간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익산시와 해운대구에서 온 80여명의 우수자원봉사자들은 20명의 달성군 우수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손이 부족한 다사읍 부곡리 화훼농원에서 가지 치기 작업을 함께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또 디아크와 송해공원, 사문진 나루터를 둘러보는 등 달성군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우수자원봉사자 및 단체가 자원봉사 활동에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선진 자원봉사센터의 우수한 프로그램 벤치마킹으로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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