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 경주에서 교사 140여 명이 ‘생각을 움직이는 교실 1, 토론! 토론!’이라는 주제로 휴일을 반납한 채 연수를 진행했다.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이 연수는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2년째 추진하고 있는 교원참여형 연수 시리즈의 하나로 구미, 경주, 안동에서 권역별로 진행하고 있다. 연 10회 1천명의 학생활동중심 수업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잉날 연수는 디베이트 토론, 월드 카페, 에르디아 토론 등 다양한 경쟁, 비경쟁 토론 기법들과 학습유형별 학습 상담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학습유형별 상담은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는 신체 기관 파악을 통해 학습유형을 도출하고 맞춤형으로 상담하는 방법을 참여형으로 진행해 교사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김준호 중등과장은 “교사 활동 중심의 참여형 연수는 교사들의 연수 만족도가 높아 경북의 교실 수업 변화를 앞당기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질 높은 연수를 기획해 교사들을 적극 도울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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