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재향군인회와 여성회는 지난 19일 육군 제5837부대 문경대대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작업을 하는 장병들을 위해 치킨과 과일·음료 등으로 위문 방문을 했다.

6.25전쟁 문경지구전투는 북한군의 대구방향 진출로의 중요한 지리적 위치 때문에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당시 북한군 1사단 4천여 명을 사살했고, 아군6사단 역시 1천500여 명이 희생 됐으며,국군이 후퇴를 하면서 문경지구전투에서 교전을 하며 낙동강 방어전선 구축에 큰 기여를 했다.

지금까지 266위의 전사자를 발굴했고, 작년에 문경대대에서의 발굴작업으로 13위의 영령들이 유족의 품에 안겼다.

남시욱 회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이 모두 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해 작업에 임할 것과 건강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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