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이 밑그림을 그리고, 주말을 활용해 경찰들이 채색을 해 시민과 경찰들이 힘을 모아 벽화를 완성했다. 벽화 앞 텃밭에는 각 부서별로 토마토, 상추 등 다양한 작물을 심어 가꾸고 있다.
쉼터는 경찰뿐만 아니라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방문 전 경무계에 전화 문의를 하면 된다.
경찰 관계자는 “황무지였던 곳을 직원들의 업무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정서함량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벽화 앞에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남부서는 벽화 뒤편에 작은 책방과 꽂밭을 만드는 등 볼거리가 더욱 풍성한 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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