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경주동부사적지 일대에서 김석기 국회의원, 박화진 경북지방청 청장, 최양식 시장, 박승직 시의회의장, 경주경찰서장, 관광개발공사, 관광경찰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지 경주의 치안확보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경주경찰서에서 운영중인 관광경찰팀은 외국인이 주로 찾는 보문관광단지, 동부사적지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영·중국·일본어 등 뛰어난 외국어 실력을 겸비해 관광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동부사적지 일대의 상가들을 직접 방문, 바가지 상혼, 호객행위 등으로 관광객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으며, 동부사적지를 순찰하며 경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경주관광 홍보 및 관광불편사항 등을 청취, 해결해 줌으로써 관광객의 재방문과 국가 신인도 향상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

양우철 서장은,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 인프라, 컨텐츠와 함께 관광치안 역시 관광만족도에 큰 역할을 하는 요소로, 민·관이 협동해 지진이후 침체된 경주관광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경찰은 관광경찰팀을 적극 활용, 관광치안확보에 최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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