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구미코에서 열려, 3D프린팅과 전자산업의 융합을 통해 4차산업에서 3D프린팅의 나아갈 방향 모색

▲ 경북도가 주최한 '제4회 국제3D 프린팅코리아엑스포'가 열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참가자들이 3D 프린팅 작동 원리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구미코에서‘4차 산업혁명, 3D프린팅이 주도하다’는 슬로건으로 ‘제4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유저컨퍼런스’를 연다.

‘제4회 국제3D프린팅코리아엑스포&유저컨퍼런스’행사는 기술의 혁신 중심에 서 있는 3D프린팅과 전자산업의 융합을 통해 4차산업에서 3D프린팅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3D프린팅산업협회·㈜S&P·구미코가 주관하며, 융합컨퍼런스, 비즈니스프로그램, 퍼블릭프로그램, 산업전시회로 구성돼 70개사 135개 부스 규모로 3D프린팅산업의 첨단기술과 응용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3D프린팅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 ▲세계 최초 전자응용제품을 프린트하는 퍼스널 3D프린터 개발회사 ‘나노디멘젼’의 PCB프린터 전시, ▲3D프린팅 전자부품제조용 스마트팩토리 시연, ▲아시아 최초로 아시아프린팅연맹(ATU) 결성 등 3D프린팅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자리다.

25일 개막식에는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정환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해외 3D프린팅협회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 500명이 대거 참석해 3D프린팅산업이 미래의 산업현장에 어떻게 활용될 지 깊은 관심을 보였다.

개막식 행사에 국내 최초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3D프리팅 패션쇼를 선보이고, 3D프린팅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김민종의 팬사인회도 열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5일 열리는‘3D프린팅전자융합컨퍼런스’기조연설에서 첨단기술시장 조사 및 컨설팅전문회사 IDTechEX CEO인 Raghu Das가 3D인쇄전자 기술의 세계시장 전망을 제시하고, 나노디멘젼 CEO Simon Fried가 ‘전자기기 제조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강연하는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3D프린팅과 전자를 융합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서의 3D프린팅의 미래를 탐색하는 자리가 됐다.

26일에는 ‘기업과 함께하는 나노플러스(3D프린팅)’주제로 기업인들과의 질의응답을 가져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

27일 열리는 ‘3D프린팅 BizCon 경진대회’는 전기전자 3D프린팅을 주제로 사전 신청한 57개팀이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대상(1개팀) 최우수상(4개팀), 우수상(6개팀)을 수여하고 전시장 내 수상작품을 전시하고 향후 투자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개막식 행사에서 “지역 주력산업인 전자, 금속소재, 바이오 등에 3D프린팅 융합을 통한 제조공정 혁신으로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고,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소량생산의 기틀 마련으로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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