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학교 경영학과 양진호 교수와 학생 30명은 지난 23~24일 사랑의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포항시 남구 효자동 연일읍 유강리 방면의 오래된 주택 담벽에 벽화를 그려주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학생들은 단조롭고 삭막한 골목을 화사하게 만들기 위해 덥고 궂은 날씨에도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인근 효자2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이 일대 주택가들이 오래돼서 골목길이 너무 삭막했는데, 학생들 덕분에 앞으로 화사한 골목길을 거닐 수 있게 돼 정말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벽화는 노후된 담벽과 칙칙한 골목길에 새 생명을 불어 넣어 도시미관을 개선해줄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위덕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들은 포항시 곳곳을 다니며 재능기부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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